민주통합당은 19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11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 배정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새누리당 공천은 박근혜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박 비대위원장이 1번을 받든, 30번을 받든 새누리 공천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근혜 공천”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모든 것이 박근혜 의중에 따라 이뤄졌다. 오죽하면 보수 진영에서 박근혜 눈높이 공천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몽준도 ‘총선 결과에 무한책임을 져라, 당을 사유화하고 있다, 대권 욕심에 자기 사람 심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 비대위원장이 사적인 욕심으로 자기 사람을 심고, 이명박 정부가 남겨준 절망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내놓는 것 아니냐”며 “당명까지 바꿔가며 했던 쇄신은 오간 데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낡은 인물들을 긁어모아 한 구태 공천이 이명박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오만, 독선을 국민이 심판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박 비대위원장이 1번을 받든, 30번을 받든 새누리 공천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근혜 공천”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모든 것이 박근혜 의중에 따라 이뤄졌다. 오죽하면 보수 진영에서 박근혜 눈높이 공천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몽준도 ‘총선 결과에 무한책임을 져라, 당을 사유화하고 있다, 대권 욕심에 자기 사람 심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 비대위원장이 사적인 욕심으로 자기 사람을 심고, 이명박 정부가 남겨준 절망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내놓는 것 아니냐”며 “당명까지 바꿔가며 했던 쇄신은 오간 데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낡은 인물들을 긁어모아 한 구태 공천이 이명박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오만, 독선을 국민이 심판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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