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산업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저는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져왔다. 그분들께 제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부산에서 열린 지역민영방송 초청토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산업화의 주역이지만 당시 민주화 인사들이 고생을 겪기도 했다. 이들에게 먼저 움직일(다가갈)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나라를 위해 손잡을 일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지금의 시대정신 중 하나는 국민통합”이라고 전제한 뒤 “양극화도 심하고 계층·지역·세대 간 격차가 자꾸 벌어지고 있어 이런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이 하나되는 통합으로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산업화와 민주화 두 세력의 화해와 통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신공항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입지 문제는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전문가들이 결정하도록 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로 통합된 해양수산부를 부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3면이 바다인 나라인 만큼 해양수산 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해양수산부 부활을 적극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박 위원장은 부산에서 열린 지역민영방송 초청토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산업화의 주역이지만 당시 민주화 인사들이 고생을 겪기도 했다. 이들에게 먼저 움직일(다가갈)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나라를 위해 손잡을 일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지금의 시대정신 중 하나는 국민통합”이라고 전제한 뒤 “양극화도 심하고 계층·지역·세대 간 격차가 자꾸 벌어지고 있어 이런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이 하나되는 통합으로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산업화와 민주화 두 세력의 화해와 통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신공항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입지 문제는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전문가들이 결정하도록 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로 통합된 해양수산부를 부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3면이 바다인 나라인 만큼 해양수산 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해양수산부 부활을 적극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2-03-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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