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7ㆍ4 전당대회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다음달 2일 재소집되는 전국위원회에서 현행 전당대회 경선규칙을 유지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선거인단을 21만명으로 확대하는 데는 당내 공감대가 있고, 딴 것을 손대면 사실상 전당대회가 불가능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전국위에서 ‘여론조사 30% 반영’에 대한 개정 여부를 논의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쟁점이 안 된다. 법원 결정문에도 여론조사 문제는 제외하라고 돼 있다”면서 “(개정한다고 하면) 그건 전당대회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허위 정치공세가 드러난 인물은 정계에서 은퇴하자는 원 후보의 제안에 대해 “원 후보는 지역구 출마도 안 하고 서울시장도 안 나오고 이미 사실상 정계은퇴를 하지 않았느냐”면서 “나는 정계은퇴할 일을 하지도 않았고 이런 말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또 “후배와 싸우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기 싫은 만큼 정책대결이 아닌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원 후보가 하는 말에는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선거인단을 21만명으로 확대하는 데는 당내 공감대가 있고, 딴 것을 손대면 사실상 전당대회가 불가능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나아가 전국위에서 ‘여론조사 30% 반영’에 대한 개정 여부를 논의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쟁점이 안 된다. 법원 결정문에도 여론조사 문제는 제외하라고 돼 있다”면서 “(개정한다고 하면) 그건 전당대회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허위 정치공세가 드러난 인물은 정계에서 은퇴하자는 원 후보의 제안에 대해 “원 후보는 지역구 출마도 안 하고 서울시장도 안 나오고 이미 사실상 정계은퇴를 하지 않았느냐”면서 “나는 정계은퇴할 일을 하지도 않았고 이런 말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또 “후배와 싸우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기 싫은 만큼 정책대결이 아닌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원 후보가 하는 말에는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