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해을 재보선 단일화 협상 타결

野, 김해을 재보선 단일화 협상 타결

입력 2011-04-08 00:00
업데이트 2011-04-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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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4.27 김해을 재보선 후보 단일화 협상이 8일 타결됐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새벽까지 밤샘협상을 통해 여론조사 경선을 위한 세부방식에 합의했으며, 오전 10시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협상단은 구체적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 전까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10∼11일 민주당 곽진업, 참여당 이봉수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 등록일인 12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는 내용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해을 단일화 협상은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민주당과 참여당의 입장차로 극심한 진통을 겪어왔으나 지난 6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중재로 민주당이 참여당의 ‘100% 여론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급진전됐다.

이번 단일화 성사로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간 일대일 구도가 구축되게 되면서 선거 판세에 상당할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해을 단일화 합의에 따라 순천에서도 잠정 합의된대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쪽으로 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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