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ㆍ고교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정상 이하의 체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과위 박보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학생신체능력검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16개 시도 중고교생 9만5천635명을 대상으로 한 체력검사에서 최저등급인 5급을 받은 학생이 23.9%인 2만2천870명에 달했다.
4급도 2만198명으로 21.1%나 돼 중고교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정상적인 체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4∼5급 비율은 인천이 5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51.6%), 서울(48.9%), 울산(48.6%), 강원(44.6%), 대구(42.6%), 제주(42.3%), 광주(39.0%), 전북(35.4%), 전남(35.3%), 충북(30.3%), 충남(30.8%), 부산(28.1%), 대전(28.2%), 경북(21.4%), 경남(18.8%) 등 순이었다.
반면 체력이 뛰어난 1∼2급 학생은 31.7%(3만326명), 보통 수준의 체력을 갖춘 3급은 23.2%(2만2천241명)로 집계됐다.
학생의 체력저하 현상은 중학생과 고교생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체력 1∼2급 비율은 중학생이 33.6%, 고교생이 29.8%, 4∼5급 비율은 중학생이 42.9%, 고교생이 47.0%로, 3∼4% 정도의 차이만 났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의 체력은 상당히 양호해,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에서 체력 1∼2급 비율이 34.5%였으며, 4∼5급 비율은 14.2%에 그쳤다.
박보환 의원은 “학생들의 체력저하는 전반적 현상이지만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심각하다”며 “일선 학교의 체육교육을 더 활성화하고 경기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과위 박보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학생신체능력검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16개 시도 중고교생 9만5천635명을 대상으로 한 체력검사에서 최저등급인 5급을 받은 학생이 23.9%인 2만2천870명에 달했다.
4급도 2만198명으로 21.1%나 돼 중고교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정상적인 체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4∼5급 비율은 인천이 5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51.6%), 서울(48.9%), 울산(48.6%), 강원(44.6%), 대구(42.6%), 제주(42.3%), 광주(39.0%), 전북(35.4%), 전남(35.3%), 충북(30.3%), 충남(30.8%), 부산(28.1%), 대전(28.2%), 경북(21.4%), 경남(18.8%) 등 순이었다.
반면 체력이 뛰어난 1∼2급 학생은 31.7%(3만326명), 보통 수준의 체력을 갖춘 3급은 23.2%(2만2천241명)로 집계됐다.
학생의 체력저하 현상은 중학생과 고교생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체력 1∼2급 비율은 중학생이 33.6%, 고교생이 29.8%, 4∼5급 비율은 중학생이 42.9%, 고교생이 47.0%로, 3∼4% 정도의 차이만 났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의 체력은 상당히 양호해,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에서 체력 1∼2급 비율이 34.5%였으며, 4∼5급 비율은 14.2%에 그쳤다.
박보환 의원은 “학생들의 체력저하는 전반적 현상이지만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심각하다”며 “일선 학교의 체육교육을 더 활성화하고 경기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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