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조건없는 대화해야”

안상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조건없는 대화해야”

입력 2010-09-13 00:00
수정 2010-09-13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3일 “북한 정권에 대한 단호하고 일관성있는 정치대응과 함께,인도적 지원.교류가 확대돼 북한 주민과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것이야말로 통일을 위한 준비”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이산가족상봉 제의에 우리 정부가 상봉 정례화를 맞제안한 것과 관련,“시의적절한 조치로,일회성 이벤트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 고령자인 이산가족의 마지막 한을 풀기 위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고,이산가족상봉 정례화를 위해 남북간 조건없는 대화와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잇단 태풍으로 충남 일대 과수.비닐하우스 농가 피해를 거론하며 “정부 차원에서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심각한 재산손실을 당한 충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으로 바라는 지역은 충남 서산과 당진.태안.홍성.예산,경기 화성,정남 신안군“이라며 ”(정부는) 정밀 검토해 신속하게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