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8일 오후 후임 국무총리 인선을 비롯한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
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준비가 거의 다 됐기 때문에 오늘 발표를 해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최종 마무리 절차에 따라 하루나 이틀 정도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시선이 집중돼 있는 신임 국무총리의 경우,총리 인선을 통해 집권 하반기 국정쇄신의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경력을 따지지 않고 젊고 참신하며 미래형 인물을 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이나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된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던질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정치나 행정 경험이 없더라도 시대적 상징성이 있는 40대 후반의 파격적인 인사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나이를 기준으로 한 세대교체는 맞지 않다”는 의견을 표명함에 따라 새 국무총리에는 연령과 관계없이 젊은 사고와 도덕성을 갖춘 경륜형.화합형 인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이 관계자는 또 “새 총리 내정 결과를 보면 정운찬 총리를 왜 교체했는지 수긍이 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기존에 거론된 인사가 아닌 전혀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편 이번 개각에선 15명의 장관 가운데 최소한 절반이 넘는 8명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 기간이 2년 이상 된 ‘장수 장관’ 7명이 일단 개각 선상에 오르고 있으며,우선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발탁으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를 비롯,보건복지,국방,농림수산,통일,환경,국토해양부 등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육과 문화,외교부,특임장관 중 1,2명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이 대통령은 9일 정 총리를 비롯해 15개 부처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진동수 금융위원장,대통령직속 위원회 위원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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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선이 집중돼 있는 신임 국무총리의 경우,총리 인선을 통해 집권 하반기 국정쇄신의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경력을 따지지 않고 젊고 참신하며 미래형 인물을 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이나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된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던질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정치나 행정 경험이 없더라도 시대적 상징성이 있는 40대 후반의 파격적인 인사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나이를 기준으로 한 세대교체는 맞지 않다”는 의견을 표명함에 따라 새 국무총리에는 연령과 관계없이 젊은 사고와 도덕성을 갖춘 경륜형.화합형 인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이 관계자는 또 “새 총리 내정 결과를 보면 정운찬 총리를 왜 교체했는지 수긍이 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기존에 거론된 인사가 아닌 전혀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편 이번 개각에선 15명의 장관 가운데 최소한 절반이 넘는 8명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 기간이 2년 이상 된 ‘장수 장관’ 7명이 일단 개각 선상에 오르고 있으며,우선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발탁으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를 비롯,보건복지,국방,농림수산,통일,환경,국토해양부 등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육과 문화,외교부,특임장관 중 1,2명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이 대통령은 9일 정 총리를 비롯해 15개 부처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진동수 금융위원장,대통령직속 위원회 위원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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