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천개혁특위’ 신설···위원장 나경원

한나라 ‘공천개혁특위’ 신설···위원장 나경원

입력 2010-07-15 00:00
수정 2010-07-15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은 15일 공정한 공천을 위해 ‘공천개혁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위원장으로 나경원 최고위원을 지명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새 지도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개혁의 알파와 오메가는 공천개혁”이라는 공감 아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공천개혁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조해진 대변인이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디지털 정당활동 및 젊은층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디지털 본부’와 ‘2030본부’를 각각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 대변인은 “지난 지방선거를 포함해 오랫 동안 한나라당이 디지털과 뉴미디어 분야에서 약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돼왔다”며 “뉴미디어에 강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역량과 상징성을 가진 분이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나라당은 서민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서민 정책을 집중 연구,제시할 서민정책특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최고위원회의가 주요 현안에 발언하기보다는 당무는 물론 구체적인 어젠다를 갖고 책임지는 일하는 최고위원회의로 만들자는 부분에 공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