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유시민 정책자료 발표…어떤 내용이

김문수-유시민 정책자료 발표…어떤 내용이

입력 2010-05-10 00:00
수정 2010-05-10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시민 ‘와글와글 경기도’ 정책자료집 내(수원=연합뉴스) 심언철 기자=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확대 △24시간 아이돌봄 사업 확대 △휴일 급식과 미취학 아동 급식에 예산 우선 배정 △노인 일자리 확충 △장애인 복지사업 등 다섯가지 공약을 내세우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년의 임기중 복지예산을 2006년 16%에서 2010년 24%까지 늘렸다.”라면서 “현재 경기도 복지예산 3조1천175억원을 임기내에 4조원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야권에서 주장하는 무상급식과 관련,“무상급식도 좋은 취지지만 정말 급한 부분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보육교육과 노인 일자리 문제,중증노인지원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도 ‘유시민의 와글와글 경기도’ 정책자료집을 내고 △실개천 살리기 △걸어서 10분,작은 도서관 △쌍용차살리기 △ 유기동물분양시스템 △의료생협 등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와글와글’의 의미는 역동적이고 힘찬 경기도를 뜻한다.”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생활을 챙기는 참여행정,여러 야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도정을 운영하는 열린 정치로 구석구석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