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계안 서울시장 경선참여…6일 후보 발표

민주, 이계안 서울시장 경선참여…6일 후보 발표

입력 2010-05-03 00:00
수정 2010-05-03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이 이계안 후보의 참여 결정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치러지게 됐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 한 번의 TV토론도 없는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경선후보 등록을 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당 선관위가 자신의 핵심 요구조건인 TV토론을 배제한 채 여론조사만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자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해 왔다.

 이 후보는 “죽음보다 더 싫은 ‘무늬만 경선’을 거부하고 싶지만 민주당과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독배를 든다”며 “당원과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겠고,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4~5일 이틀에 걸쳐 일반 서울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6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