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국토부, 선관위 요청따라 4대강 홍보 중단

[모닝 브리핑] 국토부, 선관위 요청따라 4대강 홍보 중단

입력 2010-05-03 00:00
수정 2010-05-03 0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열린 ‘4대강 사업 정부지원협의회’에서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홍보활동을 중지해 달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4대강과 관련된 정부의 대국민 홍보활동이 전면 중단되고 철도역사 등 다중시설에 설치된 40개 홍보부스는 잠정 폐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은 선거와 무관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선거에 악용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TV, 신문, 라디오 광고 등 대국민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4대강 관련 홍보물 배포와 국민을 상대로 한 교육 및 각종 행사도 모두 중단할 방침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5-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