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의 드잡이공으로 꼽히는 홍정수씨가 11일 오후 5시 별세했다. 73세.
고인은 최근까지도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단에서 드잡이공으로 근무하면서 미륵사 석탑 해체 작업을 도맡아 했다. 고인은 서울 숭례문과 덕수궁 돌담,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현충사,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 반세기 동안 무수한 석조문화재 보수에 드잡이공으로 참여했다. 이런 공로로 200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유산상 보존관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5시. (031)810-5444.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고인은 최근까지도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단에서 드잡이공으로 근무하면서 미륵사 석탑 해체 작업을 도맡아 했다. 고인은 서울 숭례문과 덕수궁 돌담,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현충사,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 반세기 동안 무수한 석조문화재 보수에 드잡이공으로 참여했다. 이런 공로로 200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유산상 보존관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5시. (031)810-5444.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1-04-13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