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사 연구 권위자 이성무 한중연 명예교수

조선시대사 연구 권위자 이성무 한중연 명예교수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8-01-29 22:38
업데이트 2018-01-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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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무 한중연 명예교수 연합뉴스
이성무 한중연 명예교수
연합뉴스
조선시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성고’(省皐) 이성무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29일 오후 1시 별세했다. 81세.

충북 괴산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 교수를 거쳐 1981~2003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전신인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조선시대 양반과 과거 제도 연구의 초석을 놓았다.

국사편찬위원장, 한국사학회장,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정년 퇴임한 뒤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한국역사문화연구원과 성고서당을 설립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복기씨와 2남 1녀가 있다. 빈소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다음달 1일 오전 9시. (031)708-4444.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8-01-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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