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국제라이온스협회 “공익 활동” 맞손

서울신문·국제라이온스협회 “공익 활동” 맞손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4-07-10 04:36
수정 2024-07-1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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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지원 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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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서초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본부에서 열린 서울신문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의 업무협약식에서 곽태헌(오른쪽) 서울신문 사장과 지훈 354-D지구 총재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9일 서울 서초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본부에서 열린 서울신문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의 업무협약식에서 곽태헌(오른쪽) 서울신문 사장과 지훈 354-D지구 총재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서울신문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남부)가 9일 다양한 공익 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 공익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제라이온스협회 D지구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지훈 D지구 총재는 “올해 창사 120주년을 맞는 등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신문사와 국내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은 1968년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국민 모금으로 세우는 등 지난 120년 동안 우리나라의 독립과 근대화, 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다”면서 “그동안 서울신문이 추진해 온 여러 공익 활동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의 축적된 봉사 활동 경험이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에는 205개 클럽 68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 사업, 사회 공익 사업, 재해지원 사업 등 100억원이 넘는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는 또 23년 전 서초동에 어린이교통안전교육원을 설립, 지난 6월까지 약 4500여 단체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교통 및 재난재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4-07-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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