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한국 소설 강세… ‘불편한 편의점’ 5주 만에 다시 1위

[베스트셀러] 한국 소설 강세… ‘불편한 편의점’ 5주 만에 다시 1위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2-02-04 10:45
업데이트 2022-0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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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1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박근혜 옥중서간집 2위… ‘굿바이, 이재명’은 9위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5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다시 올랐다.

4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지난주 2위에서 한 단계 올라 1위를 차지했다. 따뜻한 힐링소설이라는 입소문이 더해지며 연휴 전후로 더욱 독자층이 넓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책을 비롯해 이번 연휴를 맞아 소설분야 베스트셀러 20위 가운데 15종이나 차지할 만큼 한국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출간 직후 4주간 1위를 지켰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굿바이, 이재명’은 지난주 3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진입한 ‘나의 마녀’ 완결편과 지난주 18위에서 7위로 오른 만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열 세번째 책 등 웹툰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들도 인기를 모았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드라마로 인한 역주행으로 37계단 상승한 종합 49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1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

1.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

2.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박근혜, 가로세로연구소)

3. 트렌드 코리아 2022(김난도, 미래의창)

4.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팩토리나인)

5. NFT 레볼루션(성소라, 더퀘스트)

6. 나의 마녀 4: 사계(해윤, 문학동네)

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히로시마 레이코, 길벗스쿨)

8.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인플루엔셜)

9. 굿바이, 이재명(장영하, 지우출판)

10.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로버트 기요사키, 민음인)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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