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속 이미지] 내 서재를 물들이는 모네 명작 23점

[그 책속 이미지] 내 서재를 물들이는 모네 명작 23점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3-25 17:32
업데이트 2021-03-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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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북 시리즈 3: 클로드 모네/
김영숙 지음/ 유화컴퍼니/112쪽/2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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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구름을 머금은 하늘 밑으로 곧게 뻗은 나무와 연초록 들판이 펼쳐진다. 그 사이를 가로지른 황금빛 들판이 강렬하다. 아름다운 클로드 모네의 그림 ‘밀밭’을 신문 지면으로 느끼기엔 다소 부족할 터다.

명화의 색감과 붓 터치, 물감 번짐까지 원화를 최대한 구현해 극찬을 받았던 갤러리북 시리즈 세 번째 책이 나왔다. 1, 2권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수록했다. 모네의 그림 23점을 담은 책은 180도로 펼쳐지며, 한 장씩 깨끗하게 뜯어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 두면 좋을 듯하다. 출판사 측은 23점 가운데 ‘밀밭’이 원화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귀띔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1-03-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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