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작품 최고… 실제 금액 안밝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제)의 국내 판권이 민음사에 돌아갔다.![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5/05/SSI_20130505165845_O2.jpg)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5/05/SSI_20130505165845.jpg)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민음사는 “구체적인 제안 내용과 판권 금액은 무라카미 측과의 계약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며 판권 액수에 대해 함구했지만 출판계에선 선인세가 16억원을 훨씬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선인세로 1억 5000만엔(약 16억 6300만원) 이상을 제시하고도 떨어진 출판사가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사실일 경우 외국 작품의 국내 판권 금액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민음사는 다음 달 중순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2013-05-28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