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내 손 안의 콘서트’ 20일 공개
20일 공개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내 손 안의 콘서트’ 모차르트&멘델스존을 연주 중인 정치용 예술감독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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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는 ‘내 손 안의 콘서트? 모차르트&멘델스존’을 오는 20일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안심포니는 올해 상반기부터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을 잇따라 취소했다가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20일 공개된 ‘모차르트&멘델스존’은 특히 온라인 공연 영상의 한계를 넘어보기 위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3차원 다면 입체 음향을 연구한 톤마이스터 최진의 협연으로 생생한 사운드를 담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내 손 안의 콘서트’ 음향 작업 모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모차르트&멘델스존’에서는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4번 ‘이탈리아’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코리안심포니 관계자는 “2월 대면 공연 이후 8개월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며 오케스트라 만이 지닌 특성을 어떻게 담아낼까 고민이 많았다”면서 “온라인 공연 감상에 대한 대안을 찾아가는 첫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