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매사 코베이옥션에서 열린 ‘제268회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삶의흔적’에서 2억 5000만원에 낙찰된 ‘혈의 누’ 재판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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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1862∼1916)이 쓴 ‘혈의 누’는 1894년 청일전쟁 발발 때 피란길에서 부모를 잃은 7살 여주인공 ‘옥련’의 삶을 통해 개화기 시대상을 그렸다. 코베이옥션 측은 “초판 발행 1년 만에 재판을 찍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한일병합 직후 발행 불허 처분을 받아 현존하는 수량이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28일 경매사 코베이옥션에서 열린 ‘제268회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삶의흔적’에서 2억 5000만원에 낙찰된 ‘혈의 누’ 재판본.
코베이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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