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광주 일대에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서 북한 최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24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비엔날레의 7개 전시 가운데 하나인 북한미술전 작품 22점이 이달 말 항공편으로 들어온다. 작품은 다음달 중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설치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북한 최고의 조선화 작가로 꼽히는 최창호(58)의 ‘로동자’(2014), 공훈예술가 김인석(49)의 ‘소나기’(2018) 등 31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22점 중에는 여러 명이 함께 작품을 완성한 대형 집체화(폭 4~5m) 6점도 포함됐다. 비엔날레 측은 “출품작들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비엔날레는 북한 작가들의 행사 참석도 추진 중이다. 이미 북측에 작가 3명의 초청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북한 측의 답장에 따라 통일부에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이번 전시에서는 북한 최고의 조선화 작가로 꼽히는 최창호(58)의 ‘로동자’(2014), 공훈예술가 김인석(49)의 ‘소나기’(2018) 등 31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22점 중에는 여러 명이 함께 작품을 완성한 대형 집체화(폭 4~5m) 6점도 포함됐다. 비엔날레 측은 “출품작들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비엔날레는 북한 작가들의 행사 참석도 추진 중이다. 이미 북측에 작가 3명의 초청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북한 측의 답장에 따라 통일부에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07-25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