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국제푸른방패 집행위원 선출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국제푸른방패 집행위원 선출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7-09-15 17:07
업데이트 2017-09-15 17: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문화재보호기구인 ‘국제푸른방패(Blue Shield International)’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푸른방패 1차 총회에서 배 관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임기 3년의 집행위원(상임이사)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제푸른방패는 ‘문화 적십자’로 불리는 비정부 국제기구로 전쟁, 무력충돌, 자연재해, 사회적 소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한 문화유산 및 박물관, 도서관, 기록관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996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가 공동 창설했고, 지난해 국제기구로 출범했다.

배 관장은 “국제푸른방패를 통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보호, 지구촌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책 개발, 국제푸른방패 본부와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