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소녀 200명에 생리대를’…홍현희의 선한 영향력

‘장애소녀 200명에 생리대를’…홍현희의 선한 영향력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5-10 00:10
수정 2024-05-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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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오른쪽)와 개그우먼 홍현희. SNS 캡처
배우 신애라(오른쪽)와 개그우먼 홍현희. SNS 캡처
개그맨 홍현희가 발달 장애인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온라인 기부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배우 신애라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선행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신애라는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는 모금에 1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인 화면을 비교해 올리면서 “천사 같은 준범이를 낳은 현희가 천사 같은 행동을 잘한다. 오늘은 발달장애 소녀 200명에게 생리대 지원하는 사업에 나머지 금액을 꽉 채웠다. 넌 진정한 부자”라고 칭찬했다.

홍현희가 동참한 온라인 모금은 NGO 월드프렌즈의 발달장애 아이들의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과 관련됐다.

발달장애인은 보통의 여자아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생리를 시작하지만 생리대 사용에 미숙해 생리대를 2배 이상 써야 한다. 치료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 생리대를 추가로 사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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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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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와 가깝게 지내는 홍현희는 아이 임신 동안 기도로 태교하는 내용이 담긴 기독 서적 ‘태아축복기도문’을 SNS에 공유한 바 있다. 앞서 지난 어린이날에는 NG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2000만원을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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