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바이에른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바이에른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5-06-24 23:48
업데이트 2015-06-2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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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29)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됐다. 이 오케스트라에서 한국인 연주자가 정식 단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바이올린 부문 악장에 동양인, 여성 연주자가 임명된 것도 처음이다.

24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지혜는 지난 22일 진행된 오케스트라 단원 투표에서 80%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제2바이올린 악장의 자리에 올랐다. 199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지혜는 2004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 3위, 2005년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1위, 2009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1위,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5-06-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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