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2-28 00:00
업데이트 2011-02-2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놀부의 그릇된 생각

놀부가 죽어 지옥방에 도달해보니 똥과 물이 따로따로

두 그릇에 담겨 있었다. 그때 저승사자가 와서 말했다.

“둘 중에 상대방 얼굴에 바를 그릇을 선택하라.”

그러자 놀부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똥 그릇을 들고 상대방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서로의 얼굴에 물과 똥을 다 바르자 저승사자가 말했다.

“이제부터 상대방의 얼굴을 핥아라!”

●셀프인생

5살짜리 아이가 볼일을 다 보고 나서 말했다.

“엄마! 닦아줘!”

엄마는 아이의 습관을 고쳐줄 요량으로 이렇게 말했다.

“네가 닦으렴. 이제부터는 너 스스로 해야 한단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아이가 큰소리로 물었다.

“엄마! 그럼 이제부터 똥은 셀프야?”
2011-02-28 20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