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2-25 00:00
업데이트 2011-02-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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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재치

고속버스에 올라탄 한 젊은이가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나이 이야기가 나왔다. 젊은이가 물었다.

“할머니,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할머니, 올해 몇 살이시냐고요?”

“응, 주름살~”

“할머니, 농담도 잘하시네요. 주민등록증은 있으세요?”

“주민등록증은 없고 대신 골다공증은 있어. 호호호.”

“그럼 건강은 어떠세요?”

“응, 유통기한이 벌써 지났어.”

●물 한 모금의 긍정학

한 사람이 말했다.

“서울은 물 한 모금도 돈이야. 살 만한 곳이 못 돼.”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이 말했다.

“그럼 꼭 가야겠군. 물 한 모금만 팔아도 먹고 살 수 있을 테니….”
2011-02-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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