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가 10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현석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8~10일 사흘 동안 24만 4757명을 동원해 3주째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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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에만 ‘무적자’에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뒷심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쉬커 연출, 류더화 주연의 홍콩발 액션 추리극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이 19만 387명으로 2위,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로맨스물 ‘레터스 투 줄리엣’이 13만 6902명으로 5위를 차지하며 톱5에 새로 진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10-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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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