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총사(EBS 일요일 오후 2시40분) 마침내 총사가 된 달타냥은 삼총사인 아토스와 아라미스, 프로토스와 함께 사총사가 된 뒤, 국왕 루이 13세의 명령으로 반란군들에게 사로잡힌 리슐리외의 심복 로쉬포르 백작을 구출한다. 밀레이디는 콘스탄스를 납치한 뒤 달타냥을 유혹한다. 밀레이디는 원래 아토스가 예전에 사랑하던 여인이었다. 그러다 사냥을 하던 날, 아토스는 우연히 밀레이디의 왼쪽 어깨에 찍힌 죄인의 낙인, 백합 문신을 보고 밀레이디를 죽인다. 아토스는 줄곧 밀레이디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달타냥을 유혹하려다 달타냥에게 백합 문신을 들킨 밀레이디는 그때부터 달타냥을 죽이려 한다. 한편 리슐리외 추기경은 달타냥에게 자신의 근위대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달타냥은 추기경의 청을 거절하고, 그때부터 여러 번 살해될 위험에 처한다. 삼총사는 납치된 콘스탄스를 구출해서 안전한 수녀원으로 데려가고, 리슐리외 추기경은 밀레이디에게 버킹엄 공작을 만나 반란군들을 돕기 위해 함대를 보내지 말라고 경고한다.
●시간의 춤(KBS1 토요일 오후 11시55분) 전 세계가 사랑하는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 100여 년 전, 그 쿠바에 제물포항을 떠나 멕시코를 거쳐 바람처럼 흘러간 300여명의 조선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4년 뒤면 부자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억세게 살았다. 학교를 세워 우리말을 가르치고, 상해 임시정부 김구 선생에게 독립자금을 보내며, 체 게바라의 혁명에도 동참하면서. 그러나 그 누구도 조선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2009년, 그들의 후예들은 꼬레아노(한인)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은 채 여전히 그곳에서 태양처럼 뜨겁게 살고 있다. 정열의 라틴 댄스와 황홀한 라틴 뮤직, 혁명과 낭만이 가득한 쿠바. 그 아름다운 쿠바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한인들의 뭉클한 사연과, 과거와 현재의 삶의 자취가 낭만적인 춤과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페어 러브(OBS 일요일 밤 12시20분) 오십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형만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그 동안 모아둔 돈을 모두 날리고 집도 없이 사진 작업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총각이다. 어느 날 형만에게 사기를 친 친구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을 딸 남은을 가끔씩 들러 돌봐달라는 말을 남긴 채 죽는다. 형만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큰 아가씨가 된 남은의 모습에 놀라지만 아빠보다 더 사랑한 고양이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고 있는 남은을 가끔씩 돌봐주기로 한다. 남은 또한 혼자 사는 형만을 불쌍히 여기면서도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형만의 빨래를 핑계 삼아 잦은 만남을 갖게 되면서 남은은 형만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고, 형만도 당황스럽지만 처음 느끼는 이 감정이 궁금하다. 이렇게 형만과 남은은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데이트를 시작한다.
●시간의 춤(KBS1 토요일 오후 11시55분) 전 세계가 사랑하는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 100여 년 전, 그 쿠바에 제물포항을 떠나 멕시코를 거쳐 바람처럼 흘러간 300여명의 조선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4년 뒤면 부자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억세게 살았다. 학교를 세워 우리말을 가르치고, 상해 임시정부 김구 선생에게 독립자금을 보내며, 체 게바라의 혁명에도 동참하면서. 그러나 그 누구도 조선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2009년, 그들의 후예들은 꼬레아노(한인)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은 채 여전히 그곳에서 태양처럼 뜨겁게 살고 있다. 정열의 라틴 댄스와 황홀한 라틴 뮤직, 혁명과 낭만이 가득한 쿠바. 그 아름다운 쿠바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한인들의 뭉클한 사연과, 과거와 현재의 삶의 자취가 낭만적인 춤과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페어 러브(OBS 일요일 밤 12시20분) 오십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형만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그 동안 모아둔 돈을 모두 날리고 집도 없이 사진 작업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총각이다. 어느 날 형만에게 사기를 친 친구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을 딸 남은을 가끔씩 들러 돌봐달라는 말을 남긴 채 죽는다. 형만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큰 아가씨가 된 남은의 모습에 놀라지만 아빠보다 더 사랑한 고양이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고 있는 남은을 가끔씩 돌봐주기로 한다. 남은 또한 혼자 사는 형만을 불쌍히 여기면서도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형만의 빨래를 핑계 삼아 잦은 만남을 갖게 되면서 남은은 형만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고, 형만도 당황스럽지만 처음 느끼는 이 감정이 궁금하다. 이렇게 형만과 남은은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데이트를 시작한다.
2010-09-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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