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시자 휴 헤프너, 91세로 별세

‘플레이보이’ 창시자 휴 헤프너, 91세로 별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28 13:44
업데이트 2017-09-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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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가 27일(현지시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국 유명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91세. 사진은 지난 1999년 5월 14일 제52회 칸영화제에서 플레이보이 모델들의 키스를 받고 있는 헤프너의 모습. 2017.9.28.  AP 연합뉴스
미국 유명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91세.
사진은 지난 1999년 5월 14일 제52회 칸영화제에서 플레이보이 모델들의 키스를 받고 있는 헤프너의 모습. 2017.9.28.
AP 연합뉴스
플레이보이를 발간하는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성명에서 “헤프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사인은 노환에 따른 ‘자연사’라고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는 밝혔다.

헤프너가 1953년 창간한 플레이보이는 과감한 여성 누드 사진을 다루면서 성인잡지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플레이보이의 토끼 모양 로고는 미국 성인 문화의 국제적 상징이 됐다. 잡지의 성공으로 헤프너는 미국 미디어 업계의 거물이자 성인문화의 ‘아이콘’으로도 자리를 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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