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큰손’ 워런 버핏 소유의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앤갬블(P&G)의 전지 사업부문인 듀라셀을 인수키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듀라셀 매수가는 약 30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크셔 헤서웨이는 현금 대신 현재 보유 중인 P&G 주식 47억 달러(5조1000억원)상당을 넘길 것으로 전해졌다. P&G는 차액 보전을 위해 듀라셀에 17억 달러(1조8000억원)를 투입해야 한다.
지난 2005년 듀라셀을 합병한 P&G는 최근 듀라셀 분사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세제와 각종 생활용품을 제조해 왔던 P&G는 주력 상품을 축소해왔다.
내년 이후엔 전 세계에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포기하고, 70~80개 제품으로 상품군을 줄일 예정이다.
P&G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주당 88달러70센트로 78센트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버크셔 헤서웨이의 듀라셀 매수가는 약 30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크셔 헤서웨이는 현금 대신 현재 보유 중인 P&G 주식 47억 달러(5조1000억원)상당을 넘길 것으로 전해졌다. P&G는 차액 보전을 위해 듀라셀에 17억 달러(1조8000억원)를 투입해야 한다.
지난 2005년 듀라셀을 합병한 P&G는 최근 듀라셀 분사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세제와 각종 생활용품을 제조해 왔던 P&G는 주력 상품을 축소해왔다.
내년 이후엔 전 세계에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포기하고, 70~80개 제품으로 상품군을 줄일 예정이다.
P&G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주당 88달러70센트로 78센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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