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 방문’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됐다

‘지난주 한국 방문’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됐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06-11 08:45
수정 2024-06-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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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부통령과 인사하는 한덕수 총리
말라위 부통령과 인사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살로스 클라우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과 양자회담에 앞서 인사 하고 있다. 2024.6.5 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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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말라위 부통령 내외 영접
윤석열 대통령 부부, 말라위 부통령 내외 영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앞서 사울로스 클라우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 메리 응하마냐쥐 칠리마 여사를 영접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4.6.3 대통령실 제공.
살로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51)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항공기는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45분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다.

말라위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레이더에서 벗어난 기체를 당국이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며 긴급 구조 작업에 돌입했으며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말라위 국영TV는 관제소가 해당 항공기에 악천후와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회항하라고 지시했고, 항공기가 잠시 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칠리마 부통령은 이달 초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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