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
5일(현지시간) 틱톡 중국판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한 서양인 여성을 추행했다.
중년의 중국인 남성 관광객들은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비키니 차림의 여성에게 막무가내로 접근했다.
이 중 한 남성은 여성 옆에 바짝 붙어 앉아 거침없이 어깨에 손을 올린 뒤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구했다.
여성이 곧바로 남성의 손을 치우며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남성은 막무가내로 여성의 어깨를 붙잡고 사진을 찍고 만족한 듯 웃으며 일어났다.
문제의 남성이 사라지자 이번엔 또 다른 중년 남성이 여성 옆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여성은 몸을 피하며 더 강하게 불쾌감을 표했지만, 이 남성 역시 여성의 등을 더듬으며 사진을 찍었다.
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
중년의 남성들은 중국 허난성에서 온 관광객들로 알려졌다.
이후 홍콩은 물론 중국 언론과 SNS에는 이들의 무례한 행태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분명한 성추행이다’’, “사진 찍기를 핑계로 한 분명한 쓰레기 같은 행동이다’‘,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5일(현지시간)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동영상에 따르면 최근 홍콩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강제 추행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2024.3.5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