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문대통령에 ‘대러 수출통제’ 감사 서한

[속보] 바이든, 문대통령에 ‘대러 수출통제’ 감사 서한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3-08 15:20
업데이트 2022-03-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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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고 러시아의 4개 주요 은행을 제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공개했다. 2022.2.25. 워싱턴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고 러시아의 4개 주요 은행을 제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공개했다. 2022.2.25. 워싱턴 AP 연합뉴스
청와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수출통제 및 금융제재 등 우리의 대러시아 조치에 대한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국의 결연한 조치가 우크라이나 주권을 지지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한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은 한미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국가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 수호에 있어 한국의 리더십은 계속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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