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연합뉴스

실전처럼… 해병들의 독도 상륙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지 사흘 만인 25일 전격 실시된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이 수송헬기 치누크(CH47)로 독도에 상륙해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훈련은 26일까지 이어지며 최초로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육군 특전사가 참가하는 등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정예 전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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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신문은 27일 자 주장(사설)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의 영토로, 한국군이 군사연습까지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한국 정부와 군이 지역 안보에 역행하는 태도만 취하고 있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이상 행동에는 페널티(벌칙)가 필요하다. 제재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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