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미 연방수사국(FBI) 내셔널 아카데미 졸업식 ap연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렉스 틸러슨 장관이 북한에 제안한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많은 나라, 거의 모두가 우리에게 동의한다”며 북한 문제에 있어 미국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거듭 말한 뒤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틸러슨 장관이 지난 12일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갖겠다”고 말한 지 사흘 만에 나온 첫 공개적인 반응이다.
그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서는 “주된 요점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중국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돕고 있지만, 러시아는 돕지 않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버지니아 주 콴티코에 있는 연방수사국(FBI) 내셔널 아카데미 졸업식 연설을 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헬기를 타기 직전 짧은 시간 동안 기자들과 문답을 나눴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미 연방수사국(FBI) 내셔널 아카데미 졸업식 ap연합
그는 이어 “우리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많은 나라, 거의 모두가 우리에게 동의한다”며 북한 문제에 있어 미국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거듭 말한 뒤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틸러슨 장관이 지난 12일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갖겠다”고 말한 지 사흘 만에 나온 첫 공개적인 반응이다.
그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서는 “주된 요점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중국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돕고 있지만, 러시아는 돕지 않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버지니아 주 콴티코에 있는 연방수사국(FBI) 내셔널 아카데미 졸업식 연설을 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헬기를 타기 직전 짧은 시간 동안 기자들과 문답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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