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사당건물 긴급 소개령…관광객 수백명 대피 소동

미 의사당건물 긴급 소개령…관광객 수백명 대피 소동

입력 2015-05-27 02:07
업데이트 2015-05-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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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회의사당 건물에 26일(현지시간) 오후 긴급 소개령이 내려져 관광객 등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의회 경찰은 이날 의사당 건물에서 경보가 울리자 이 건물과 건물에 연결된 방문자센터 내의 상주 직원과 관광객 등을 밖으로 내보내고 1번가 등 인근 주요 도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로 수백 명의 관광객이 의사당과 국회도서관 사이 동쪽 잔디밭 쪽으로 빠져나갔다. 마침 의회는 일주일간 휴회 중이어서 의사당내 머물던 의원과 보좌관 등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킴벌리 슈나이더 의회 경찰 대변인은 경보의 원인을 조사 중이나 화재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일부 관광객들은 경보가 울린 뒤 관광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의사당을 걸어나왔다고 언론에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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