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스페인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호세 마누엘 가르시아 마르가요 스페인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 파이스가 보도했다.
해먼드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붕괴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니므로 기존 태도를 바꾸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해먼드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 지원은 유럽연합(EU)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아니라 개별 국가가 결정할 일이다”고 말했다.
마르가요 장관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대화를 촉구하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미국에 무기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 정부는 제공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호세 마누엘 가르시아 마르가요 스페인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 파이스가 보도했다.
해먼드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붕괴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니므로 기존 태도를 바꾸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해먼드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 지원은 유럽연합(EU)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아니라 개별 국가가 결정할 일이다”고 말했다.
마르가요 장관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대화를 촉구하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미국에 무기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 정부는 제공 여부를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