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낙뢰로 주민 3명 숨져…조난 트레킹족 6명 구조

네팔서 낙뢰로 주민 3명 숨져…조난 트레킹족 6명 구조

입력 2015-02-19 15:36
수정 2015-02-19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네팔 북동부 산악마을에서 주민 3명이 낙뢰에 맞아 숨졌다.

네팔 히말라얀타임스는 19일 에베레스트 산 남쪽 기슭에 있는 와쿠 마을에 전날 밤 번개가 내리쳐 11세 어린이를 포함해 주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도 중국인 5명과 캐나다인 1명이 눈보라에 고립됐다가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한편 네팔 산악 당국은 지난해 4월 눈사태로 사망사고가 난 경로를 피해 올해 에베레스트 산 등산로를 일부 바꿨다고 18일 발표했다.

당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쿰부 얼음폭포로 가는 길목의 해발 5천800m 지점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네팔인 셰르파(가이드) 16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