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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해커들, 이번엔 언론사 해킹 경고

소니 해커들, 이번엔 언론사 해킹 경고

입력 2015-01-01 04:12
업데이트 2015-01-0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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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국토안보부, 연방·지방경찰에 정보회람

소니 픽처스를 해킹한 자칭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가 언론사를 상대로도 해킹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던 것으로 31일(이하 현지시간) 밝혀졌다.

미국 정치전문지 ‘힐’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지난 24일 자로 발행한 공동 정보회람을 통해 ‘GOP’로 알려진 해커들이 소니 픽처스에 이어 가까운 미래에 특정 언론사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겠다는 뜻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이 해커들은 지난 19일 소니 해킹사건 조사결과와 관련한 FBI와 한 언론사의 발표내용을 조롱하면서 이 같은 위협을 가했다고 이 회람은 전했다.

이 회람은 그러나 “해커들이 보내온 메시지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언급돼 있지 않다”고 밝히고, 이 언론사의 이름도 구체적으로 거명하지 않았다.

이 회람은 연방은 물론 각 지방 경찰과 대(對)테러 요원들, 긴급출동 대원들, 민간 안보전문가들에게 발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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