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감시선이 27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순항활동을 나흘 만에 재개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일본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하이젠(海監) 26호와 50호 등 2척의 해양감시선이 이날 오전 센카쿠 접속수역으로 진입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을 향해 해당 수역에서 나가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 해감선이 센카쿠 해역에 출현한 것은 지난 23일 오후 퇴거한 이후 나흘만이다.
중국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 이후 지난 10월 2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센카쿠 12해리 해역 등을 순항했다.
중국이 센카쿠 해역에서 일시 철수하자 중일 간 분쟁이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중국 해감선이 순항을 재개하면서 이런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해양감시선은 계속 중국의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주권 수호 순찰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훙 대변인은 본국으로 돌아가는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 주중 일본 대사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이 센카쿠 문제에서 기본적으로 양보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일본은 엄중한 상황을 직시하고 성의를 보여 잘못을 바로잡음으로써 중국과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하이젠(海監) 26호와 50호 등 2척의 해양감시선이 이날 오전 센카쿠 접속수역으로 진입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을 향해 해당 수역에서 나가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 해감선이 센카쿠 해역에 출현한 것은 지난 23일 오후 퇴거한 이후 나흘만이다.
중국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 이후 지난 10월 2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센카쿠 12해리 해역 등을 순항했다.
중국이 센카쿠 해역에서 일시 철수하자 중일 간 분쟁이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중국 해감선이 순항을 재개하면서 이런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해양감시선은 계속 중국의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주권 수호 순찰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훙 대변인은 본국으로 돌아가는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 주중 일본 대사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이 센카쿠 문제에서 기본적으로 양보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일본은 엄중한 상황을 직시하고 성의를 보여 잘못을 바로잡음으로써 중국과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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