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김용 世銀총재 지지 의향 표명

日, 김용 世銀총재 지지 의향 표명

입력 2012-03-27 00:00
수정 2012-03-27 16: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아즈미 준 재무장은 미국이 세계은행(WB)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한 김용 미 다트스대 총장에 대한 지지 의향을 26일 표명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요청한다면 지지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새 총재 선임을 위해 미국이 지명한 김 총장 이외에 콜롬비아 출신인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콜롬비아 전 재무장관,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등 남미와 아프리카 출신의 두 후보가 나서 경합한다.

김 총장은 주요 회원국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27일부터 일본을 포함 7개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에서 유럽과 함께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미국이 23일 김 총장을 단독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그의 선임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