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中알리바바, 야후 인수 추진”

“日소프트뱅크-中알리바바, 야후 인수 추진”

입력 2011-11-09 00:00
업데이트 2011-11-09 16: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소프트뱅크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미국 검색업체인 야후를 사들이려고 사모펀드와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야후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야후 재팬을 세웠고, 알리바바의 주식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알리바바는 야후 인수 문제를 야후 측과 협의해왔지만, 진전이 없자 사모펀드의 자금을 받아 야후 본사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야후측은 회사 전체를 넘기기보다는 일부 지분을 팔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 매각설은 지난 9월 최고경영자(CEO)였던 캐럴 바츠의 해고 이후 계속 흘러나오고 있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 등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