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최고 강자 자리를 지켜온 노키아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고 현지 유력 일간지 ‘코메르산트’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8월 말 판매대수 기준으로 3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34%를 차지한 노키아를 앞섰다.
업계 소식통들은 8월 첫째 주 38.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3.6%에 머문 노키아를 제친 삼성은 8월 중순에는 39.6%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 31.3%로 점유율이 떨어진 노키아를 크게 제압했다.
노키아는 8월 말에 이르러 시장 점유율을 34%까지 끌어올리며 삼성과의 격차를 4%대로 좁히긴 했으나 여전히 1위 자리는 되찾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삼성은 또 판매액 기준 시장점유율에서도 8월 초 35.5%, 8월 말 36.7%를 기록해 같은 기간 26.5%와 24.6%를 차지한 노키아를 크게 앞질렀다.
모스크바 삼성전자 마케팅 디렉터 세르게이 페브네프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타난 삼성의 도약은 안드로이드와 자체 모바일 운영시스템 바다 등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8월 말 판매대수 기준으로 3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34%를 차지한 노키아를 앞섰다.
업계 소식통들은 8월 첫째 주 38.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3.6%에 머문 노키아를 제친 삼성은 8월 중순에는 39.6%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 31.3%로 점유율이 떨어진 노키아를 크게 제압했다.
노키아는 8월 말에 이르러 시장 점유율을 34%까지 끌어올리며 삼성과의 격차를 4%대로 좁히긴 했으나 여전히 1위 자리는 되찾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삼성은 또 판매액 기준 시장점유율에서도 8월 초 35.5%, 8월 말 36.7%를 기록해 같은 기간 26.5%와 24.6%를 차지한 노키아를 크게 앞질렀다.
모스크바 삼성전자 마케팅 디렉터 세르게이 페브네프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타난 삼성의 도약은 안드로이드와 자체 모바일 운영시스템 바다 등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