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서 훈련기추락…3명 의식불명, 1명 부상

日홋카이도서 훈련기추락…3명 의식불명, 1명 부상

입력 2011-07-28 00:00
업데이트 2011-07-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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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30분께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오비히로(帶廣)시의 오비히로공항 북서쪽 20㎞ 지점에서 일본 항공대학교 오비히로 분교 소속 소형 훈련기 1대가 연락이 끊긴 뒤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훈련기는 이날 오전 9시11분께 공항을 이륙했고, 약 20분 후 공항 북서쪽 20㎞ 지점에서 구조 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현지 경찰이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산속에서 훈련기 기체 일부와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부상자 4명을 발견했지만, 이 중 3명은 의식과 호흡이 없다고 전했다.

비행기는 4인승 단발 프로펠러기다. 사고 당시 비행 항로 주변에는 구름이 끼긴 했지만 바람이 약하고 전체적으로는 날씨가 양호한 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2년에도 오비히로 분교 소속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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