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 캠페인에 ‘출생증명서’ 홍보물이 등장했다.
오바마 재선운동본부는 18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증명서가 새겨진 티셔츠와 머그컵 구매를 제안했다.
이들 제품의 앞면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흑백사진과 함께 하늘색 글씨로 ‘미국산(Made in the USA)’이라고 쓰여져 있고 뒷면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증명서가 컬러 프린트되어 있다.
캠페인 측은 “15달러(약 1만6천원) 이상 기부자들은 머그컵을, 25달러(약 2만7천원) 이상 기부자들은 티셔츠를 각각 주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일부 극우보수주의자들의 수년간에 걸친 공세를 잠재우기 위해 지난달 27일 미국 하와이 출생증명서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이메일에서 오바마 재선본부 부매니저 줄리아나 스무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생의혹설과 관련한 논란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웃어넘기는 일 뿐이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를 가볍게 털어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바마 재선운동본부는 18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증명서가 새겨진 티셔츠와 머그컵 구매를 제안했다.
이들 제품의 앞면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흑백사진과 함께 하늘색 글씨로 ‘미국산(Made in the USA)’이라고 쓰여져 있고 뒷면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증명서가 컬러 프린트되어 있다.
캠페인 측은 “15달러(약 1만6천원) 이상 기부자들은 머그컵을, 25달러(약 2만7천원) 이상 기부자들은 티셔츠를 각각 주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일부 극우보수주의자들의 수년간에 걸친 공세를 잠재우기 위해 지난달 27일 미국 하와이 출생증명서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이메일에서 오바마 재선본부 부매니저 줄리아나 스무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생의혹설과 관련한 논란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웃어넘기는 일 뿐이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를 가볍게 털어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