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트해에 침몰한 난파선에서 건져올린 200년 묵은 세계 최고(最古)의 샴페인 2병이 경매에 나온다.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샴페인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핀란드 통치 자치령 알란드주는 20일 성명을 통해 “오는 6월3일 주도 마리에함에서 샴페인만을 취급하는 경매장에서 세계 최고(最古)의 샴페인 2병을 경매하겠다”고 밝혔다.
경매에 나오는 샴페인은 작년 7월 잠수부들이 우연히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에 있는 알란드섬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난파선에서 발견한 150병 샴페인 중의 일부다.
지난해 11월 언론에 공개할 당시 전문가들은 병당 10만 유로(1억6천5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감정한 바 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와 ‘쥐글라(Juglar)’ 와이너리의 제품이며, 1825년에서 183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rjk@yna.co.kr
연합뉴스
샴페인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핀란드 통치 자치령 알란드주는 20일 성명을 통해 “오는 6월3일 주도 마리에함에서 샴페인만을 취급하는 경매장에서 세계 최고(最古)의 샴페인 2병을 경매하겠다”고 밝혔다.
경매에 나오는 샴페인은 작년 7월 잠수부들이 우연히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에 있는 알란드섬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난파선에서 발견한 150병 샴페인 중의 일부다.
지난해 11월 언론에 공개할 당시 전문가들은 병당 10만 유로(1억6천5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감정한 바 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와 ‘쥐글라(Juglar)’ 와이너리의 제품이며, 1825년에서 183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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