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액이 지진 발생 20여일 만에 1100억엔을 돌파했다. 1995년 1월 발생한 한신 대지진 때 2001년 3월 말까지 1793억엔이 모인 것을 감안하면 전례 없는 규모다.
교도통신은 일본 적십자와 중앙공동모금회에 모인 재해 의연금이 3일까지 총 1154억엔(약 1조 4891억원)에 이르렀다고 이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 사장도 이날 대지진 의연금으로 100억엔(약 13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교도통신은 일본 적십자와 중앙공동모금회에 모인 재해 의연금이 3일까지 총 1154억엔(약 1조 4891억원)에 이르렀다고 이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 사장도 이날 대지진 의연금으로 100억엔(약 13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1-04-0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