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반정부 시위 와중에 각국 취재진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이 이뤄진 가운데 이집트 정부가 사태 진화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아흐메드 샤피크 이집트 총리는 “타흐리르 광장에서 진행 중인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대한 취재 활동을 방해하는 어떤 지침도 하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샤피크 총리는 “언론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음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3일에는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현장을 취재 중인 연합뉴스 등 외국 언론사와 취재진을 공격하는 등 노골적인 적대감을 표출한 적이 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이집트 헌병대가 지난주 히샴 무바라크 법센터를 습격, 30명 이상의 언론인과 인권 운동가들을 체포했다가 이틀간 감금한 후 풀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아흐메드 샤피크 이집트 총리는 “타흐리르 광장에서 진행 중인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대한 취재 활동을 방해하는 어떤 지침도 하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샤피크 총리는 “언론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음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3일에는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현장을 취재 중인 연합뉴스 등 외국 언론사와 취재진을 공격하는 등 노골적인 적대감을 표출한 적이 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이집트 헌병대가 지난주 히샴 무바라크 법센터를 습격, 30명 이상의 언론인과 인권 운동가들을 체포했다가 이틀간 감금한 후 풀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