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최고의 리얼리티 쇼”

美 “北, 최고의 리얼리티 쇼”

입력 2010-09-29 00:00
업데이트 2010-09-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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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8일 북한의 김정은에 대한 대장 칭호 부여와 3대 후계세습 공식화에 대해 “최고의 리얼리티 쇼”라고 꼬집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권력승계 공식화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아마도 이것이 북한에서 전개되는 최고의 리얼리티 쇼(the ultimate reality show)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최고의 리얼리티 쇼’ 언급의 의미를 묻는 추가 질문에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있고, 당신들처럼 우리도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지나친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우리는 정말 이를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커트 캠벨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어제 말했던 것처럼 (이번 회의의) 그 영향이 어떤 것인지를 평가하기에는 꽤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모임기간에 벌어진 일들을 평가하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정책들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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