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접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지역에 26~27일 다시 폭우가 내려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단둥시 지방정부가 전했다.
단둥시에 따르면 이틀 사이 78㎜의 호우로 지역 내 1천174가구가 침수됐으며 136명이 다치고 17만명이 대피했다.
단둥 홍수통제본부 관계자는 또 19~22일 폭우가 내린 뒤 압록강 수위가 줄지 않아 해상 운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27일 서해 밀물 탓에 압록강 하구의 수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랴오닝성 일대에서는 앞선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4명이 숨지고 25만명 이상이 대피했으며,단둥과 마주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 지역에서도 주택 7천750여 가구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양 신화=연합뉴스
단둥시에 따르면 이틀 사이 78㎜의 호우로 지역 내 1천174가구가 침수됐으며 136명이 다치고 17만명이 대피했다.
단둥 홍수통제본부 관계자는 또 19~22일 폭우가 내린 뒤 압록강 수위가 줄지 않아 해상 운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27일 서해 밀물 탓에 압록강 하구의 수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랴오닝성 일대에서는 앞선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4명이 숨지고 25만명 이상이 대피했으며,단둥과 마주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 지역에서도 주택 7천750여 가구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양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