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1000년 전에 지어진 가옥의 흔적이 영국에서 발견됐다.
영국 요크대학과 맨체스터대학 공동발굴단은 잉글랜드 북동부 스카버러 근교의 고대 호수 스타 카 주변에서 기원전 8500년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집터를 발견했다고 1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리저리 이동하며 살았던 사냥꾼들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이 가옥은 영국 선사시대 석조유물인 스톤헨지보다는 6000년 정도, 지금까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북부 호윅 건물보다는 500~1000년 더 오래된 것이다.
집터에서는 나무 껍질이 그대로 붙어있는 1만 1000년 전의 나무둥치도 함께 발굴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영국 요크대학과 맨체스터대학 공동발굴단은 잉글랜드 북동부 스카버러 근교의 고대 호수 스타 카 주변에서 기원전 8500년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집터를 발견했다고 1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리저리 이동하며 살았던 사냥꾼들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이 가옥은 영국 선사시대 석조유물인 스톤헨지보다는 6000년 정도, 지금까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북부 호윅 건물보다는 500~1000년 더 오래된 것이다.
집터에서는 나무 껍질이 그대로 붙어있는 1만 1000년 전의 나무둥치도 함께 발굴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08-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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